고성군, 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 거점시설 ‘어울림샛터’ 준공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6-18 18: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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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첫 사례… 주민 복지·공동체 기반 마련
▲고성군은 6월 18일 고성읍 무학마을에서 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 거점시설 ‘어울림샛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고성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고성군은 6월 18일 고성읍 무학마을에서 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 거점시설 ‘어울림샛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군수를 비롯해 마을 주민과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송학고분군지구는 고성읍 송학리 일원 5만㎡ 규모로,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1년부터 총사업비 66억 3천만 원이 투입됐다. 군은 노령 인구가 많고 정주 여건이 낙후된 지역 특성을 고려해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 활력을 불어넣고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준공된 ‘어울림샛터’는 헬스케어실, 다목적 회의실 등 주민 복지 기능을 갖춘 거점시설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마을 주차장, 집수리 지원, 마을길 정비, 노후 경로당 이전 신축등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풀게 되었다.

또한, 군은 주민 주도 도시재생 역량 강화를 위해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기록화, 선진지 견학, 집수리 교육 등을 병행했으며, 마을 부녀회가 운영하는 ‘무학정거장’ 카페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송학고분군지구는 고성군 도시재생의 첫 성공 사례로, ‘어울림샛터’가 주민 화합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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