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민생 최우선" 강조하며 긴급 대응 체제 가동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4-04 18: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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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는 4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선고 직후 도내 시장·군수들과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정국의 혼란 속에서도 도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삼아 안정적인 행정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경상남도)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는 4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선고 직후 도내 시장·군수들과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정국의 혼란 속에서도 도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삼아 안정적인 행정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럴 때일수록 공직기강을 더욱 엄정하게 확립해야 한다”며, “도민이 행정을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사건·사고 예방과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미국의 관세 부과와 물가 상승 등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내수 진작과 수출기업 지원 등 실질적인 경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4월을 맞아 산불 예방과 각종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도와 시·군이 협력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봄철 축제 시즌을 맞아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박 지사는 현재 운영 중인 ‘민생안정 특별대책기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책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하며, “경남도와 시·군이 긴밀하게 협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통해 재난·안전사고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산불 예방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논의됐다. 또한, 소상공인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민생 안정에 기여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정국 불안 속에서도 도정 운영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도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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