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지적측량 2개 종목 동시 대상… “전국 대회도 자신 있다”

▲의령군이 경상남도 주최 ‘제1회 공간정보 드론 챔피언십 대회’에서 드론측량과 지적측량 2개 종목에서 동시에 대상을 수상하며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사진=의령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의령군이 경상남도 주최 ‘제1회 공간정보 드론 챔피언십 대회’에서 드론측량과 지적측량 2개 종목에서 동시에 대상을 수상하며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대회는 지난 17일 의령군 화정면 화정복합문화센터 일원에서 열렸으며, 도내 지자체 공무원, 소방·경찰, 드론 분야 기술자,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공간정보 및 재난 대응 현장에서 드론 기술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공공·민간 간 기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령군 민원봉사과 소속 윤효근(시설6급), 김지연(시설8급), 문광운(시설9급) 주무관이 지적측량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드론측량 부문에서는 김도운(시설7급), 이광용(시설9급) 주무관이 대상을 차지했다. 드론측량 분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성과는 의령군의 측량 기술력과 행정 전문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드론 및 공간정보 기술 역량을 더욱 강화해 군민 재산권 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팀은 오는 5월 15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국토정보 챌린지 드론·지적측량 전국 경진대회’에 경남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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