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코로나19, 청주시와 충주시 두자릿수 확진자 발생

충북 / 장현준 기자 / 2021-08-06 1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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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변이에 따른 확진자 증가 심각

 

[충북=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충북 코로나19 확진자는 6일 오후 6시 현재 누작 4100명이 발생했으며 지역별로는 청주15명(누계 1734명), 4단계 발효된 충주시 15명(누계 498명), 제천시 2명(누계 428명), 음성군 2명(누계 536명), 단양군 1명(누계 63명), 옥천군 1명(누계 65명), 진천군 1명(누계 197명)등이 발생했다.


충주시는 5시 현재 변함없이 두 자릿수인 15명의 확진을 보이고 있으며 집단감염의 근원으로 지목되고 있는 콜라텍 및 하나로마트 등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됐다. 

일 평균 10~17명까지 두 자릿수로 쏟아지던 확진자는 6일 오후 5시 현재 15명으로 길게 늘어선 P.C.R 진단검사 선별진료소의 분위기상 확진세가 단시일 안에 가라앉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청주시는 헬스장과 댄스학원, 내수 무역회사 등의 집단감염 확산세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현재는 산남동 맥주 체인점이 확산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 

외지에 있는 가족이 집으로 복귀해 가족 전체가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해 청주시 보건당국은 타지인 접촉을 자제해 줄것을 요청했다. 

산남동 호프집 관련은 총 19명이 발생했으며 직원 2명, 손님 14명, n차 3명 등이며 현재도 능동감시와 자가격리에 들어간 사람들이 있어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댄스학원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30대 원생이 1명 추가로 확진돼 총 23명으로 직원 1명, 원생 25명, n차 7명으로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청주시 산후조리원의 50대조무사 확진은 신생아 16명과 직원 22명 등 총 38명이 P.C.R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보건당국이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지만 향후 14일간의 잠복기를 지나야 안전성 여부가 판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확진자가 방문했던  PC방 관련자들의 P.C.R 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청주시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판단을 유보하고 있다. 

청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승 기준인 1주 평균 17명에 못미치는 7월30일~8월5일 까지 평균 13.6명으로 4단계를 유지하면서 2주간 연장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충북도는 델타변이에 따른 돌파감염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될수 있으면 사람이 많이 모이거나 이동하는 지역은 방문을 자제하고 타지역 사람들과의 접촉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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