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학양성·대학발전에 기여한 명예교수의 공적 기리고 화합의 장 마련

▲경상국립대학교(GNU)는 5월 14일 오전 10시 40분 MBC컨벤션에서 ‘제17회 명예교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경상국립대)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경상국립대학교(GNU)는 5월 14일 오전 10시 40분 MBC컨벤션에서 ‘제17회 명예교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권진회 총장을 비롯해 대학 보직자, 단과대학장, 교수회장, 총동문회장, 명예교수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 축사, 감사패 수여, 환담 등 순으로 진행된다. 발전기금 기부에 기여한 조무제·권순기 전 총장과 김남향, 김기흥, 김남길, 김장락, 김진은, 은영 명예교수에게 감사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는 2008년 전국 대학 최초로 ‘명예교수의 날’을 제정해 매년 5월 14일, 스승의 날 전날에 명예교수들의 공적을 기리고 있다. 권 총장은 인사말에서 “대학의 발전에는 명예교수님들의 오랜 헌신이 녹아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소중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6월 공식 출범한 경상국립대 명예교수회는 최근 《명예교수회지》 제2호를 발간했다. 회지에는 고영두 회장의 권두언과 함께 시, 수필, 논단, 기행문 등이 실려 명예교수들의 학문적 교류와 성과를 공유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