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개막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8-16 17: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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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까지 24일간, 역사와 디지털이 만나는 야간축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이 15일 오후 8시 진주성 공북문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열고 막을 올렸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이 15일 오후 8시 진주성 공북문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열고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경남도·진주시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법고창신(法古創新), 진주성도(晉州城圖)”*를 주제로 9월 7일까지 24일간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장, 백승흥 시의회의장 등 내외빈과 시민·관광객 1만6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환영사 중인 조규일 진주시장(사진=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환영사에서 “진주성의 역사와 의미를 미디어아트로 재조명해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디어아트와 함께 준비한 국가유산 야행, M2페스티벌 등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진주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귀영 원장은 “전국 8개 개최도시 중 두 번째로 진주에서 열린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진주시가 야간관광 도시로 발전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진주성, 모두가 꽃이다’를 주제로 한 아나몰픽 몰입형 미디어 큐브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 협연 △공북문 미디어파사드 공연 등이 관객 호응을 얻었다. 또 영남포정사·촉석루·의암·진주대첩역사공원 등 8개 거점에서 진행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XR체험, 지역예술가 참여작 등이 국가유산 활용의 가치를 확산시켰다.

개막일 하루 동안만 1만6천여 명이 다녀간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7일까지 이어지며, 진주의 여름밤을 수놓는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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