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K-거상 관광 루트’ 착수보고회 개최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4-22 17: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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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령·함안 3개 시군 공동 협력… 기업 창업주 생가 고급 관광코스로 개발
▲K-거상 관광 루트 상품화 사업’ 착수보고회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가 22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K-거상 관광 루트 상품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실행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도진 경남도 관광개발과장, 박성진 진주시 문화관광국장, 최우석 의령군 경제문화국장, 이병규 함안군 행정국장, 오성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보고는 사업용역을 수행하는 ㈜메타기획컨설팅의 오성호 본부장이 맡아, 관광 상품화 비전과 전략, 콘텐츠 개발 및 브랜딩 방향 등을 중심으로 용역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진주·의령·함안 3개 시군이 보유한 역사·문화 자원을 융합해 고급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고, 남부권 관광 활성화 및 세계적인 K-관광지 육성을 위한 공동 대응에 뜻을 모았다.

K-거상 관광 루트 사업은 진주시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으로 신청해, 2023년 선정된 국비 지원 사업이다.


진주 지수면 LG 창업주 구인회 생가, GS 창업주 허만정 생가를 비롯해 의령군 정곡면의 삼성 창업주 이병철 생가, 함안군 군북면의 효성 창업주 조홍제 생가를 연결하는 관광 루트를 고급 콘텐츠화하고, 이를 상품화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은 진주시, 의령군, 함안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2030년까지 총 62억 원(국비 31억, 도·시군비 31억)이 투입된다.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은 오는 11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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