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우주항공복합도시 개발 본격 착수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4-04 17: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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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사천시가 우주항공산업, 교육, 연구 기능이 결합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본격 착수했다.(사진=사천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사천시가 우주항공산업, 교육, 연구 기능이 결합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박동식 시장 주재로 ‘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우주항공복합도시의 개발 전략과 방향을 논의하고, 단계별 체계적인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우주항공청 청사가 경남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 사천지구 내에 확정됨에 따라 65억 9천만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우주항공복합도시의 기본 구상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우주항공 수도 사천’이라는 비전 아래 주거, 문화, 산업, 교육, 연구개발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미래형 첨단 융합도시 건설 방향을 설정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우주항공클러스터 구역을 설정하고, 우주항공산업 지원 및 협력을 위한 산업·연구·지원 시설 배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관광시설을 포함한 복합생활지원단지 조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산업의 컨트롤 타워인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사천시가 세계적인 우주항공복합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개발 전략을 철저히 수립해야 한다”며 “관련 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천시는 지난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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