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찾아가는 산림치유’ 관심 집중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8-19 17: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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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10월 26일 주말, 4개 도시숲에서 운영

▲진주시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찾아가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찾아가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도시숲에 조성된 황토 맨발길을 중심으로 맨발걷기, 숲 명상, 건강 호흡법, 아로마 테라피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치유 효과를 돕는 산림복지 서비스다.

운영 기간은 9월 6일부터 10월 26일까지(추석 연휴 제외)이며, 가좌산·석갑산·선학산·비봉산 등 4개 도시숲에서 매주 주말 진행된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 소속 산림치유 지도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 무료로 진행하며, 프로그램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운영된다. 회당 15명 규모로 소규모 체험이 이뤄져 보다 전문적이고 밀도 있는 산림치유가 가능하다.

체험 내용은 황토 맨발걷기와 체조, 호흡법, 명상, 자연물 활동, 아로마 테라피 등으로, 대상지의 특성에 맞게 차별화해 구성된다. 참가자는 초등학생 이상으로, 맨발걷기 및 야외활동이 가능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우천 시에는 취소되며, 참가자는 편안한 복장과 모자, 생수, 발 닦을 수건, 해충 기피제 등을 준비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055-746-3671)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황토 맨발걷기를 통한 혈액순환 촉진과 숲의 치유력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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