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촉구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4-22 17: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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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차 정기회 개최… 공동건의 통해 정부·국회 대응 강화키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장충남 남해군수)는 22일 열린 제25차 정기회에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사진=사천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장충남 남해군수)는 22일 열린 제25차 정기회에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소속 9개 시·군의 단체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추진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운영 현황 점검, 공동건의안 심의 및 의결이 이어졌다.

협의회는 “남해안남중권을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은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우주항공복합도시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행정, 산업, 주거, 교육, 관광 기능이 통합된 자족형 도시로, 관련 시설의 집적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미래 산업 거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국회에는 서천호 의원(사천·남해·하동)과 박대출 의원(진주시갑)이 각각 발의한 특별법안이 국토교통위원회에 회부돼 계류 중이다. 해당 법안은 도시 건설을 위한 조직 구성, 예산 확보, 특례 조항 등을 담고 있다.

협의회는 정부와 국회, 관계 부처를 대상으로 정책 건의와 공동 대응을 강화해 특별법 제정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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