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곡초, 온빛초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마을축제 성료

대전/충남/세종 / 김교연 / 2022-10-17 17: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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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각각 1000여 명 참여

 

▲반곡초등학교와 온빛초등학교가 15일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마을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사진=세종시교육청)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반곡초등학교(교장 홍석표, 이하 반곡초)와 온빛초등학교(교장 신명희, 이하 온빛초)가 15일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마을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두 축제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각각 1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활기찬 마을 문화를 조성하고, 배움의 장을 마을로 넓히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기획하고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반곡마을축제는 반곡초가 주관하고 반곡유치원, 반곡중학교, 반곡동 주민 자치위원회의 협조로 추진됐다.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 화합한마당`, 학생들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버스킹 공연`, 20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 한마당`, 중고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나눔 플리마켓`, 다양하고 맛있는 간식이 있는 `먹거리 한마당` 총 5가지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온빛마을배움터 나눔축제는 온빛초와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센터장 오제상)가 주최하고,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와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서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온빛 기부 산책`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 부스와 알뜰장터, 버스킹 공연과 함께 아름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기부 산책과 각종 체험 참가비는 축제의 취지인 `나눔`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온빛마을배움터 나눔축제를 방문한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의 담장을 넘어 마을로 배움터를 넓히는 일은 미래교육이 가야할 길이고, 그 길을 열고 있는 온빛초 교육공동체와 마을 주민들의 열의에 감동했다”라고 말했다.


신명희 교장은 “우리 학교 주변 마을 곳곳이 배움터가 되고 마을의 어른들이 선생님이 되어 우리 아이들이 경험하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 훨씬 많아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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