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벤치마킹 위해 진주 방문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8-19 16: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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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선정 우수사례 참고 및 남강 야간관광 콘텐츠 체험
▲진주시는 오는 9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를 준비 중인 통영시 천영기 시장과 관계자들이 18일 진주를 방문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과 야간관광 콘텐츠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는 오는 9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를 준비 중인 통영시 천영기 시장과 관계자들이 18일 진주를 방문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과 야간관광 콘텐츠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국가유산청이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진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통영시는 진주시의 운영 사례를 참고해 지역 특성에 맞는 행사 구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통영시 관계자들은 조규일 진주시장의 안내로 공북문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한 8개 거점의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관람하고, 영남포정사 인터랙티브·의암 XR 체험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여했다. 전시 기획, 운영 방식, 관람 동선 등을 면밀히 살펴본 뒤 실무진과 질의응답도 이어갔다.

또한 남강 야간투어를 통해 진주성과 촉석루, 남강변 조명 연출 등 진주의 대표적 야간관광 자원을 체험하며, 문화예술 콘텐츠 운영 및 관광 인프라의 우수성을 공유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진주의 콘텐츠는 역사·예술·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지역관광의 지속가능한 모델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의 문화유산이 미디어아트를 통해 재해석돼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통영시 행사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자체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의 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지난 15일부터 9월 7일까지 진주성 및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역사와 첨단 기술이 결합된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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