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민주권회의 전체회의' 개최...시정4기 비전공유

 

▲ 최민호 세종시장이 25일 시청 여민실에서 ‘시민주권회의 전체회의’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세종시)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행정수도를 뛰어 넘어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시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25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시민주권회의 전체회의’에서 최 시장은 세종시를 경제기반이 탄탄한 도시, 아름다운 문화도시로 성장시키고 싶다며, 자신은 일 잘하는 경제시장 및 시민들과 문화로 소통하는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최 시장은 직접 발제에 나서 직접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 실현 방안을 소개했다.

최 시장은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언급하면서 “미래전략도시는 행정수도를 뛰어넘어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라며 미래전략수도의 정체성을 설명했다.

또 최 시장은 이를 위해 세종시를 전국에 우수사례를 확산시키는 테스트 베드시티로 만들고, 행·재정특례, 경제자유, 교육자유특구 등 ‘3특 정책’을 추진해 다양성과 미래 먹거리가 넘치는 미래전략중심도시로 조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자족기능이 보장되는 경제수도를 건설하고 문화예술에 첨단기술을 접목, 도시의 혼이 담긴 문화예술도시로 발돋움해야 한다면서 시정4기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시민주권회의와 소통하면서 풍요롭고 품격 있는 미래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최 시장은 시민주권전체회의에서 직접 발제에 나서 직접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 실현 방안을 소개했다(사진=세종시)

 

 

이번 시민주권회의 전체회의는 시정 3기를 배경으로 운영된 2기 시민주권회의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시정4기 비전인 미래전략도시 세종 구현 방안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상병헌 시의장, 이순열 시의원, 시민주권회의 분과장 및 회원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참여인원을 축소해 진행됐으며, 전체 일정은 세종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회의는 1·2부로 나눠 진행돼 1부에서는 2기 시민주권회의 활동성과 영상공유와 시민참여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제4대 세종시장직 인수위원장으로 활동한 서만철 전 공주대 총장이 ‘미래전략수도 세종’ 건설을 위한 청사진으로 ‘8대 분야 59개 과제’를 시민들에게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 전 총장은 부동산·일자리·교통·문화예술·생활체육·의료복지·교육· 거주환경 등 시정4기 분야별 공약과제의 추진방안을 설명했다.

 

이어서는 김선봉 시민주권회의 위원장이 좌장으로 나서 ‘시정4기 미래전략수도 세종 추진과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에는 ▲최정수 건설교통분과위원장 ▲김인숙 여성아동청소년분과위원장 ▲백기영 균형발전분과위원장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시민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시는 앞으로 시민주권회의 전체회의를 민간거버넌스를 위한 중요한 기구로 삼아 시민소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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