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공공건축 우수사례로 진주시 방문
-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4-24 16: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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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건축경관과와 소속 공무원, 공공건축가 등 27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진주시를 찾아 공공건축가 제도와 친환경 목조건축 사례를 공유했다. (사진=진주시) |
이번 방문은 진주시가 추진 중인 목조건축 중심의 공공건축 정책과 제도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이를 제주 지역 정책에 접목하기 위한 교류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첫 일정으로 지수남명진취가 다목적관에서 진주시 공공건축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최삼영 전 진주시총괄계획가는 진주시가 추진한 목조건축 사례를 소개했고, 강태욱 진주시공공기획팀장은 공공건축가 제도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진 현장 견학에서는 문산읍 주민자치어울마당, 물빛나루쉼터, 진주철도문화공원 등 최근 국내외에서 주목받은 진주의 대표 공공건축물을 직접 둘러보았다. 이 외에도 진주성, 경남문화예술회관, 진양호 우드랜드, 진주실크박물관 등 지역의 주요 공공시설을 방문하며 진주의 공공건축 철학을 체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건축경관과장 등 방문단은 “진주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목조건축에 깊은 감명받았다”며 진주시의 공공건축 정책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이에 진주시 관계자는 “제주도청의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교류가 두 지역 간 공공건축 정책의 발전적 협력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진주시는 더 나은 공공건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시민에게 보다 가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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