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폭염 대응 인명피해 예방 총력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4-07-29 16: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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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활용 논밭 야외작업장 예찰 활동 나서
▲남해군, 폭염 대응 인명피해 예방 총력(사진=남해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남해군이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 활동에 나서고 있다.

 

기상청 기상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1.3도 높은 22.7도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폭염 발생일수도 평년보다 4배 많은 2.8일을 기록하는 등 올해는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역대급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남해군은 계속되는 폭염특보 속에서 드론을 활용해 관내 야외작업장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에 나섰다.
 

드론을 활용하면 폭염 대책 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논밭을 비롯한 야외작업장까지 예찰이 가능해, 폭염 시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을 활용한 예찰 외에도 남해군은 ▷그늘막 102개소 운영 ▷무더위 쉼터 436개소 운영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폭염 대응 T/F팀 운영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사업 ▷취약계층 지원 사업 ▷경로당 냉방비 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폭염 취약계층 안전 확인 등 폭염 피해 저감을 위한 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보된 만큼 여름철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군민들께서도 폭염특보 발령 시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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