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 AI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성과공유회 성료

경기남부 / 류현주 기자 / 2025-12-10 16: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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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기원, 경기도 AI 산업 지원 사업 통합 성과공유회 개최 성료... AI 혁신 허브로 우뚝
▲지난 9일(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융기원이 추진하는 2025 경기도 AI+X 아카데미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김연상, 이하 ‘융기원’)은 지난 9일(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AI 산업의 내실을 다지고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융기원이 추진하는 경기도 AI 사업 통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특화산업의 디지털 전환(DX)를 지원하는 「2025 경기도 AI+X 아카데미」와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2025 AI 글로벌 프런티어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결실을 한자리에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AI+X 아카데미’를 통한 섬유 산업의 AX(인공지능 전환) 성과가 조명됐다. 융기원은 섬유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을 통해 ▲AI 기반 CCM-CCK 염료 최적화 솔루션 ▲AI 기반 염료추천 및 최적 염색 레시피 자동생성 시스템 등 기업 맞춤형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적용하였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AI 산업육성과, 융기원 AI융합연구센터 연구진, AI+X 아카데미 참여 수요·공급기업 관계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융기원은 성과 발표를 통해 경기도형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으며, 전통 산업현장의 향후 확산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9일(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융기원이 추진하는 2025 AI 글로벌 프런티어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2부 행사에서는 올해 처음 추진한 ‘AI 글로벌 프런티어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성과가 발표됐다. 경기도 AI프런티어정책과장을 비롯한 주무부서 관계자, 융기원 성과확산본부장 및 AI융합연구센터, 총 16개의 도내 AI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참여한 이 사업은 캐나다, 미국 등의 글로벌 혁신 기관과의 공동 연구 및 투자유치 상담 등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도내 AI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 사례를 공유했다.


AI 국제공동연구 주요 성과로는 ▲더블티(산업안전 위험 예측) ▲엑시스트(비접촉 생체신호 분석) ▲드로미(도로 포트홀 탐지) ▲헥스에이아이랩스(반도체 공정 이상 감지) 등 도내 4개 기업이 캐나다의 AI 관련 혁신기구(Centech, IVADO, ÉTS 등)과 협력하여 PoC 기반의 기술 고도화에 성공했다.


해외시장진출 지원 분야에서는 ▲앨리스프로, 제제듀, 디밀리언, 소울엑스, 에어딥 등 13개사가 북미·일본 등 현지에서 해외전시 참가, 바이어 미팅, 실증(PoC), 투자유치 상담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진입의 초석을 다졌다.


융기원은 내년에도 기업별 심화 컨설팅과 협력 사업 추진, 글로벌 PoC 지원 확대를 통해 ‘경기형 글로벌 AI 혁신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연상 원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AI 기술이 지역 전통 산업의 혁신을 돕고, 유망 스타트업을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시키는 발판이 됨을 확인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이 AI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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