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전국 최초 소방서장 비대면 행정사무감사 실시...현장 공백 최소화

정치일반 / 류현주 기자 / 2025-11-12 16: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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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개 소방서 현지감사 결과 반영…재난 대응체계 전반 점검
- 정책 감사ㆍ제도 개선 통해 도민 체감형 소방안전정책 강화 추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전국 최초 소방서장 비대면 행정사무감사 실시(사진=경기도의회)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임상오)는 12일(수)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학교 등을 대상으로 2025년도 소방분야에 대한 행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는 OBS 특별 생방송을 통해 도민에게 실시간으로 공개되었으며, 전국 최초로 도내 소방서장들이 각 소방서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원격 참석했다. 이를 통해 출동 공백 없이 현장 대응력을 유지하면서도 감사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감사는 앞서 3일간 진행된 도내 12개 소방서에 대한 현지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도 전체 소방행정의 운영 실태와 재난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전국 최초 소방서장 비대면 행정사무감사 실시(사진=경기도의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이번 감사에서는 경기도 소방의 재난ㆍ재해 대응체계와 현장 대응 역량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며, “도민의 일상을 지키는 것이 곧 안전행정위원회의 존재 이유인 만큼 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과 감시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행정위원들은 ▲신소재 방화복 도입,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지원, ▲데이터 센터 화재 예방 및 대응, ▲개발도상국 소방교육 및 유형별 재난대응기술 전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질의했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는 소방 분야 감사를 마친 후 14일에는 안전관리실,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인권담당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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