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독사·치매 등 AI로 지킨다.

대전/충남/세종 / 임규모 / 2022-11-10 16:29:32
  • 카카오톡 보내기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9일 AI 돌봄 인형 지원사업 배분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사진=세종공동모금회 제공)

[프레스뉴스] 임규모 기자=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세종모금회’)가 지난 9일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와‘독거 어르신 안전과 정서 지원을 위한 AI 돌봄 인형 지원사업’ 배분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상혁 세종공동모금회장, 류권식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장, 사업 참여 어르신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모금회에서 현장 의견을 수렴해 기획한‘독거 어르신 안전과 정서 지원을 위한 AI 돌봄 인형 지원사업’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세종시에서는 모금회가 민간 성금 재원으로 최초로 지원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독거 어르신 50여 명에게 AI 돌봄 인형을 활용해 어르신 맞춤 활동 서비스를 지원한다.

 

인형은 음성과 터치 방식으로 작동되며 머리 쓰다듬기·손 잡기·등 토닥거리기 등을 통한 음성반응 정서 관리, 기상·취심·식사·약 복용 알림 등 건강생활 관리, 부착 센서의 동작 감지를 통한 안전관리, 안부 인사 등 인지·정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상혁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줄어들고 대화할 일이 없어지는 요즘 AI 돌봄 인형이 손주처럼 친구처럼 말동무가 되어줘 어르신들의 일상에 안정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