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중심도시 선언…나주시, 민선9기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비전 제시

광주/전남 / 강래성 기자 / 2026-07-01 16: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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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시장 기자회견…"전남광주 통합시대를 나주 대도약의 기회로"…10대 전략·77개 핵심과제 발표
▲윤병태 나주시장이 민선 9기 주요 정책 방향과 핵심 추진 과제를 설명하고 있다./나주시 제공
[전남=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전남·광주 통합시대를 선도할 새로운 시정 비전과 미래 발전 전략을 제시하며 '나주의 대도약'을 선언했다.

나주시는 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남광주 통합시대, 나주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민선9기 시정 비전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완성과 혁신도시 발전, 영산강 관광벨트 조성 등을 중심으로 한 미래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날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남·광주 통합에 따른 행정환경 변화와 산업구조 재편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에너지산업 육성, 혁신도시 경쟁력 강화, 역사문화관광 활성화, 농업 혁신, 정주여건 개선 등을 민선9기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민선9기 나주시는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완성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중심 빛가람 혁신도시 완성 ▲영산강이 이끄는 정원·관광도시 ▲2천년 역사 위에 웅비하는 역사문화도시 ▲소득이 보장되고 미래가 있는 농업·농촌도시 ▲소상공인 활력을 위한 상권 활성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와 어린이 행복종합타운 조성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교육도시와 청년활력도시 ▲골고루 행복한 따뜻한 복지도시 ▲사람·산업·미래를 잇는 광역교통 중심도시 등 10대 전략과 77개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시정을 추진한다.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완성…핵융합·차세대 전력산업 집중 육성

윤 시장은 민선9기의 최우선 전략으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완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인공태양 연구시설과 글로벌 핵융합 연구단지 조성,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K-그리드 인재·창업밸리 조성, 차세대 전력망 및 전력기자재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전남광주에너지공사 유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와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세계 에너지 총회 유치 등 미래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 연구와 산업, 교육, 창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미래형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국가 에너지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빛가람 혁신도시 중심으로 통합특별시 핵심 거점 도약

전남광주 통합시대를 대비한 혁신도시 발전 전략도 본격 추진된다.

나주시는 빛가람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적극 유치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청사와 의회 유치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행정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이전 공공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빛가람 호수공원 문화·휴식 공간 확충과 야간경관 명소화를 추진해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혁신도시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영산강 국가정원·마한문화권 조성…체류형 관광도시 구축

나주시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관광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

영산강 지방정원 조성과 국가정원 지정 추진을 비롯해 생태관광 자원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체류형 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해 관광객 유입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마한고도 지정과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반 마련, 나주목관아 복원, 천년역사공원 조성,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밤이 빛나는 천년 목사고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역사문화도시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업·복지·교육·교통까지 균형발전 추진

나주시는 산업과 문화뿐 아니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지속 가능한 농업 경쟁력 확보와 농업인 소득 증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청년 정착 지원, 글로벌 인재 양성,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광역교통망 확충 등을 통해 산업과 경제, 문화와 복지, 정주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균형발전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선9기는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지역 여건 속에서 나주의 새로운 도약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남광주 통합시대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를 완성하고 혁신도시와 영산강을 중심으로 산업과 문화, 관광, 정주환경이 어우러진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 나주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선9기 나주시는 에너지산업과 혁신도시, 역사문화관광, 농업혁신, 복지와 교육을 축으로 한 10대 전략과 77개 핵심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중심 성장거점 도시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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