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울트라보이스로 주민대피 조치 체계 확립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4-04 16:18:18
  • 카카오톡 보내기
▲합천군은 산불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주민 대피를 위해 반도전기통신과 협력하여 이동식 대중경보장치 ‘울트라보이스’를 활용한 주민대피 체계를 확립한다. (사진=합천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합천군은 산불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주민 대피를 위해 반도전기통신과 협력하여 이동식 대중경보장치 ‘울트라보이스’를 활용한 주민대피 체계를 확립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3일 대병면에서 ‘산불 발생 시 주민 긴급대피를 위한 이동식 대중경보장치 지원 협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트라보이스는 강력한 음향 출력으로 대중에게 경보를 전달하는 장치로, 외국에서는 대테러 경보용으로 활용된다. 80dB 이상의 소리를 반경 1.5km까지 전달할 수 있어 기존 마을 방송이 닿지 않는 지역까지 대피 명령을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장재혁 합천 부군수는 “산불 예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전기통신이 자체 개발·보유한 울트라보이스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신속한 주민 대피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