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진주딸기축제’ 성황리 마무리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4-21 16: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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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1만여 명, 진주딸기 2.5톤 완판 기록
▲진주시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진양호공원 다이나믹광장에서 개최한 ‘2025년 진주딸기축제’가 방문객 1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진양호공원 다이나믹광장에서 개최한 ‘2025년 진주딸기축제’가 방문객 1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농업회사법인 매료된청년들이 주최하고 수곡면청년회와 진주수곡농협 청년조합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당초 수곡면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인근 지역 산불 피해로 인해 진양호공원으로 장소를 변경해 개최했다.

축제 현장에선 진주딸기 총 4.5톤이 전시·판매됐으며, 특히 특설 판매장에서 준비된 2.5톤 물량은 전량 완판됐다. 진주딸기의 우수한 품질이 입소문을 타면서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축제 기간 진행된 딸기체험 프로그램은 총 2,300팀이 참가해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딸기케이크·딸기청 만들기, 딸기 모종 심기, 어린이 딸기 그림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SNS 리뷰 이벤트와 피크닉 돗자리 무료 대여, 진주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푸드트럭 등 부대 프로그램 역시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한도용 축제추진위원장은 “진주딸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나아가 지역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품질 높은 진주딸기를 중심으로 체험형·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지역대표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조규일 진주시장은 “미국, 홍콩, 싱가포르, 동남아 등 전 세계 프리미엄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진주 수곡딸기가 고품질 농산물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진주딸기의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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