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 매력하동! 비상하는 희망하동!’ 제41회 하동군민의 날 기념식 성료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4-16 1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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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4월 15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과 함께 매력하동, 비상하는 희망하동’을 주제로 제41회 하동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하동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경남 하동군은 4월 15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과 함께 매력하동, 비상하는 희망하동’을 주제로 제41회 하동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600여 명의 군민과 관내 기관·단체장, 향우 등이 참석해 지역의 정체성과 애향심을 나눴다.


올해 기념식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군민체육대회와 군민힐링콘서트 등 하동문화제 주요 행사가 하반기로 연기되면서, 기념식만 간소하게 진행됐다. 군은 산불 대응 과정에서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없었던 점을 강조하며, 위기 속에서 보여준 군민의 단합과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기념식은 하승철 하동군수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서천호 국회의원 등 내빈 축사, 박완수 도지사와 자매도시 시장·군수의 축하 메시지 영상, 하동군민상 시상, 명예군민증서 수여, 재외하동향우회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군민 희망 인터뷰 영상, 하동예술인과 하동군립예술단의 협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025년 하동군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에 헌신한 강영대, 김연애, 김선자, 김영길, 신성기, 오충근, 정남석, 정윤화, 노영태, 전선화, 김복심, 김삼주, 이경옥 씨가 수상했다. 희창물산㈜ 권중천 회장은 농특산품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상과 명예군민증서를 받았다.

부대행사로는 ‘섬진강 서시, 삶과 역사에 대한 예찬’을 주제로 한 송만규 작가의 기획전시가 아트갤러리와 전시실에서 열려 하동의 자연과 풍경을 대형 작품으로 선보였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제41회 군민의 날을 맞아 군민 모두가 하동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지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단단해지길 바란다”며 “민선 8기 하동군정은 군민과 함께 행복한 하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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