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K-기업가정신’계승 위해 지수면 용봉로·지수로 일부 구간에 부여

▲진주 명예도로 ‘연암구인회로’·'효주허만정로’ 구간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 진주시가 명예도로명 ‘연암구인회로’, ‘효주허만정로’ 부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LG 구인회 회장, GS 허만정 회장 생가가 위치한 진주시 지수면 일원에 부여할 계획이다.

‘연암구인회로’는 LG그룹 창업주인 연암 구인회 회장의 이름을 딴 도로명으로 지수면 지수로 일부 구간인 상동마을 입구에서 승산교까지 구간에 부여한다.

‘효주허만정로’는 GS그룹 창업주인 효주 허만정을 기리는 도로명으로 지수면 용봉로 일부 구간인 GS칼텍스에서부터 상동마을 입구까지 부여한다.

명예도로명은 인물·기업 등의 도덕성, 사회 헌신도나 공익성 등을 고려해 기업 유치 또는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할 때 도로명을 추가적으로 부여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5년 이내이며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시는 2주간의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 후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명예도로명이 부여되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승산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여 지역경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찾아 명예도로명 부여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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