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철 합천군수,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4-16 16: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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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4월 15일 김윤철 군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진=합천군) |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합천군은 4월 15일 김윤철 군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2023년 10월부터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김 군수는 진병영 함양군수의 지명을 받아 동참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창녕군수와 산청군수를 지목했다.
합천군은 청년 인구 유출 방지와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해 총 60세대 규모의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과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주택은 청년 20호(전용 38㎡), 신혼부부 10호(전용 70㎡)로 구성되며, 청년 공공임대주택은 30호(전용 38㎡)로 계획됐다.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17일 기공식을 갖고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출산장려금, 다자녀 지원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90% 지원, 산후조리비(회당 300만 원) 지원,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영유아 돌봄서비스, 방과 후 청소년 돌봄 등 종합적인 출산·양육 지원정책을 시행 중이다. 그 결과 2024년 합천군의 합계출산율은 0.88명으로 전국 평균(0.75명)과 경남 평균(0.82명)을 상회했으며, 전년(0.64명) 대비 37.5% 증가해 출산율 반등에 성공했다.
김윤철 군수는 “인구감소 문제는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군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합천을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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