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폭염 속 복구작업 안전 최우선”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7-28 15:55:00
  • 카카오톡 보내기
무더위쉼터 운영·온열질환 예방… 대규모 장비 투입으로 복구 총력
▲산청군(군수 이승화)은 연이은 폭염 속 집중호우 피해 복구 현장에서 작업자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무더위쉼터 운영과 복구 장비 투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산청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산청군(군수 이승화)은 연이은 폭염 속 집중호우 피해 복구 현장에서 작업자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무더위쉼터 운영과 복구 장비 투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작업자들의 휴식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복구 현장에 무더위쉼터를 설치·운영 중이다. 쉼터는 직사광선을 차단할 수 있는 천막 구조물 안에 냉수와 이온음료 등을 비치해 체온 조절 및 탈수 방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복구 인력의 증가에 따라 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현장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청군은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대규모 장비를 신속히 동원해 피해 지역 응급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굴삭기 2,475대, 덤프트럭 1,018대 등 총 3,691대의 복구 장비가 투입됐다. 작업은 법면 붕괴 및 도로 침수 등 주요 피해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폭염 속에서도 복구 현장에 헌신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무엇보다 우선하겠다”며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