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축제관광재단, 힐링아카데미 9월부터 확대 운영
-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8-26 15: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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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축제관광재단은 오는 9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2025 힐링아카데미’를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산청군) |
이번 아카데미는 최근 극한호우로 침체된 지역 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기존 하반기 6회 운영에서 8회로 확대해 진행된다. 교육은 기수별 2박 3일 일정(매주 수~금요일)으로 운영되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교원·교육직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기수별 정원은 36명 이내다.
프로그램은 지리산과 동의보감의 고장 산청이 지닌 치유·웰니스 자원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진단 만들기와 배꼽 왕뜸 같은 한방 체험을 시작으로 극단 큰들의 공연 관람과 풍물 체험, 동의보감촌 웰니스 투어와 남사예담촌 족욕 체험이 이어진다. 또 목면시배유지에서 진행되는 ‘목화야 놀자’ 프로그램, 대원사계곡길 힐링 트레킹, 약초시장 체험도 포함돼 있다.
재단 관계자는 “산청 힐링아카데미는 지리산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특별한 과정으로, 매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며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지역 경제 회복과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5년 시작된 산청 힐링아카데미는 매년 1천여 명이 참여하며 약 10억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참가자 만족도는 95%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문의는 산청축제관광재단(055-970-668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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