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 운영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4-16 15: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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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4월 15일 고현면 동남치 마을회관 일원에서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 남해에 왔어!’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남해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남해군은 4월 15일 고현면 동남치 마을회관 일원에서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 남해에 왔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복지서비스 제공기관과 의료 정보가 부족한 정보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상남도 주관 사업이다.


행사에는 북남치·동남치 주민, 고현초 학생 등 150여 명과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 경남광역자활센터 등 13개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남해군지역자활센터 ‘클린버스’는 저장 강박 의심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정리, 청소, 방역, 폐기물 처리까지 원스톱 지원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건강 정보 제공과 상담을 지원하는 ‘똑띠버스’, 대형 세탁물 무료 세탁 ‘빨래방버스’, 구강진료·한방진료·치매예방 교육 등 보건의료 서비스, 이동미용실, 친환경 에코백 만들기, 인생사진 촬영 등 생활체험 프로그램, 엔딩코디네이터 자격 전문가의 돌봄 상담 서비스가 제공됐다.

고현초등학교 학생들과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학생들은 마을 어르신과 베이킹 체험을 함께하며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은 팝콘과 슬러시를, 고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수제강정과 식혜 등 다과를 제공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찾아오는 경남통합돌봄버스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누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남해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효도남해 통합돌봄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5개 분야 15개 서비스를 통해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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