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농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5년간 290억 원 투입해 정주여건 개선
-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5-16 15: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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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는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점에서 ‘지속가능한 행복농촌 사천’ 비전 실현을 위한 농촌협약을 농림축산식품부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사천시) |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사천시를 비롯한 농촌협약 대상 시·군 21개 지자체장이 참석했다.
농촌협약은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사업 간 연계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지자체에서 필요한 사업을 정부에서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사천시는 지난해 6월 공모사업 평가를 통해 농촌협약 대상 시군으로 선정됐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컨설팅 및 계획서 보완 절차를 거쳐, 2029년까지 5년간 총 290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을 담은 사천시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사천시는 농촌주거 및 정주여건 개선, 농촌다움 보전, 일자리 및 농촌 경제기반 구축,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4대 정책 과제를 선정하고, 9개 세부 추진 과제를 5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 사업으로는 △사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정동면·곤명면·곤양면 1단계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용현면 2단계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농촌협약 체결로 지속가능한 행복농촌 사천 실현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추진 일정에 따라 전문성 있게 준비해 성공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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