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립도서관, 시민들의 문화 쉼터로 자리매김
-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7-24 15: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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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립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문화 쉼터로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사진=사천시) |
도서관은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소음 차단막을 설치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러한 변화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과 독서 모임, 작가 초청 강연 등 다양한 이용층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매월 진행되는 독서문화행사는 단순한 도서관의 기능을 넘어 지역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사남면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매달 도서관의 새로운 행사가 기대된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독서에 대한 흥미도 커졌다”고 말했다. 삼천포에 거주하는 중학생은 “집에서 거리는 있지만 조용하고 아늑해 자주 방문하게 된다”며 도서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1년간 도서관을 찾은 누적 방문자는 21만여 명, 대출 도서는 14만5천 권에 달한다. 이는 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열람 공간을 넘어 시민 일상의 문화 속으로 깊이 스며들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누구에게나 열린 지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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