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청년들, 개성 지닌 합리적 주권자”
- 정치일반 / 강보선 기자 / 2021-04-01 15: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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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청 제공)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4·7 보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지난 31일, 이 지사가 자신의 SNS에서 요동치는 청년 민심을 진단했다.
먼저 이 지사는 “청년은 민심을 띄엄띄엄 보지 않으며, 모든 국민들이 그렇듯 청년들 역시 각자의 판단에 따라 합리적으로 사고하는 주권자”다. 그렇기에 “오늘날의 청년은 민주화와 산업화라는 이분법을 거부”하며 “민주화 세력이 피 흘려 이룩한 민주주의를 긍정하면서도 산업화 세력이 땀 흘려 쌓아온 경제성장의 공 또한 인정한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그 결과 오늘의 청년은 “독재와 기득권을 옹호하는 주장을 단호히 거부하지만 그렇다고 민주화 세력의 모든 것을 절대 선으로 간주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이런 청년들을 두고 ‘선택적 분노’를 보인다며 나무라는 해석이 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소위 ‘선택적 분노’라는 현상은 역으로 양 진영에 대한 청년들의 기대치가 다르다는 뜻”이라고 풀이했다. “불과 4년 전, 무능하고 부패한 박근혜 정부를 송두리째 무너뜨린 촛불의 선두에 우리 청년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보면 이를 알 수 있다는 것.
따라서 정치권이 대한민국 청년들을 설득할 수 있는 유일한 처방은 청년들을 존중하고 경청하는 일차원적인 판단을 넘어 “오직 언행일치의 자세로 실력과 성과로 증명하는 길밖에 없다”고 이 지사는 단언했다.
이 길을 가는 정치세력만이 불공정을 바로잡고 양극화를 해소하고 지속 성장을 이루면서 책임 있게 오늘의 청년들 앞에 설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여론조사와 지난 몇 년간 여론조사로 본 청년 민심에 대해 갖가지 해석이 나오는 중이다. 이 지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청년들이 특정 진영에 속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단지 그때그때 민심의 흐름 안에서 기민하게 반응할 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청년들이 때로는 ‘보수화’되었다고 비난받고, 때로는 ‘진보의 감성팔이에 취해 있다’며 격하 당하는가 하면, 선거 때가 되면 느닷없이 ‘합리적이고 똑똑한 이들’로 치켜세워지는 정치 현실을 개탄했다.
이 지사는 우리 청년들도 여타 세대와 마찬가지로 “민주화와 산업화의 이분법을 넘어, ‘내 삶’을 바꾸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변화의 정치를 간절히 열망하고 있다”는 말로 이 시대의 청년 민심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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