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100% 국산콩 두유 수도권 진출
-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6-25 15: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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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는 24일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지역산 서리태 ‘청자 5호’로 만든 두유 제품의 시식·판매 행사를 개최하고, 국산콩 소비 촉진을 위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사진=사천시) |
이번 행사는 사천시와 콩사랑영농조합법인(대표 조영제)이 공동 주관했으며, 수도권 소비자에게 사천산 국산콩의 우수성과 가공식품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을 비롯해 조영제 대표, 농협 사천시지부 김성수 지부장, 사천·정동·용현농협 조합장, 사천시 식량작물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 회장은 현장을 찾아 “국산콩 가공 산업의 확대가 중요하다”며, 두유 산업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시는 이번 행사가 전국 유통망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천에서 재배된 ‘청자 5호’는 안토시아닌과 이소플라본 함량이 높아 영양성과 기능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이를 활용한 두유는 건강 음료로서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조영제 대표는 “지역 농가가 정성껏 키운 콩으로 만든 두유가 전국적으로 사랑받길 바란다”며, “콩 산업이 사천의 자부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김성일 소장은 “이번 행사는 국산콩 산업화의 성과를 소비자에게 보여주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사천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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