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5년 대학축구연맹전 개최지 최종 선정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4-30 15:10:10
  • 카카오톡 보내기
6월~8월 전국규모 축구대회 잇따라 열려 지역경제 활기 기대
▲합천군이 2025년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유치에 성공하며 축구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사진=합천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합천군이 2025년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유치에 성공하며 축구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군은 30일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개최지로 합천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회는 8월 중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일원에서 열리며 전국 60여 개 대학 축구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 이번 유치는 합천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스포츠 마케팅 전략과 대회 운영 경험 그리고 기반시설 등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합천군은 2008년부터 고등학교 축구대회와 여자축구대회를 중심으로 매년 대회를 개최해왔고 이번에 대학축구대회를 처음 유치하며 축구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는 평가다.

올여름 합천군에서는 매달 전국 단위 축구대회가 이어진다. 6월 18일부터 28일까지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가 열리고 7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추계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가 이어진다. 8월에는 15일간 한국대학축구연맹과 일정 협의를 거쳐 대학축구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천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 그리고 학부모들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숙박업소와 음식점 마트 편의점 등 지역 상권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선수단과 방문객 유입으로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대회 운영과 안전한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