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삼가, 철쭉길 따라 즐기는 주말장터 나들이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4-24 15: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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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주말마다 삼가복지회관 앞 주차장에서 ‘삼가 주말장터’를 운영한다. (사진=합천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합천군은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주말마다 삼가복지회관 앞 주차장에서 ‘삼가 주말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합천 철쭉제’와 연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관광객에게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 홍보 및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장터에서는 삼가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중심으로 한 직거래 장터가 열리며, 자루던지기와 사격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돼, 철쭉으로 물든 지역 풍경과 어우러지는 향토 체험이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 총 600여 명이 참여한 ‘삼가 주말장터’와 체험 이벤트를 운영해, 5일장 중심의 전통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특산물과 합천 관광지 및 삼가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홍보하는 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철쭉제와 연계한 주말장 운영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삼가면 인지도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과가 지역에 실질적인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철쭉제 기간 중 삼가를 찾는 관광객들이 시장과 연계된 체험형 콘텐츠를 즐기며 삼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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