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제64회 도민체전 결단식… “군민의 응원, 승리로 답하겠습니다”
-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5-02 14: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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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선수단이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결의를 다졌다. (사진=하동군) |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하동군 선수단이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결의를 다졌다.
선수단은 2일 오후 1시 30분, 하동군 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 결단식을 열고 선전과 안전을 다짐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강대선 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김우열 하동군체육회장, 종목단체 관계자, 출전 선수 등 13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행사는 선수단 훈련 현황과 출전 종목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단기 수여, 체육회장 결단사, 군수 격려사, 의회·도의회 격려사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하동군체육회와 읍면체육회장협의회는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며 각각 300만 원과 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 체육인의 열정과 기량이 도민체전 무대에서 유감없이 발휘되길 바란다”며 “그간 흘린 땀과 시간이 눈부신 결실로 이어지도록 군민과 함께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도민 화합의 스포츠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우열 체육회장도 “모든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력과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하동의 위상을 높여주길 기대한다”며 “체육회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하동군은 배구, 보디빌딩, 배드민턴, 검도 등 26개 종목에 임원 199명, 선수 422명 등 총 621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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