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 영광서 개막… 전남 생활체육인 한자리에

광주/전남 / 강래성 기자 / 2025-10-23 14: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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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라 전남의 힘, 천년의 빛 영광에서!” 22개 시‧군 6,734명 참가, 24개 종목 열전
전남체육 3대 대회 피날레 장식하며 ‘화합과 열정의 축제’로
▲제37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 포스터/전남체육회 제공

[전남=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전남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영광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영광스포티움 공설운동장 등 영광군 일원에서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축전은 지난해 4월 영광에서 열린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올해 5월 개최된 ‘제20회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에 이어, 전라남도 3대 종합체육대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로서 의미가 크다.


‘뭉쳐라 전남의 힘, 천년의 빛 영광에서’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모인 생활체육인 6,734명의 선수가 참가해, 28개 경기장에서 24개 종목(정식 23, 민속 1) 치러진다.


정식종목은 검도와 게이트볼을 비롯해, 궁도, 그라운드골프, 농구, 바둑, 배구, 배드민턴, 볼링, 산악, 소프트테니스, 수영, 씨름, 야구, 육상, 족구, 체조, 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합기도, 파크골프이며, 민속종목은 줄다리기가 열린다.


이번 대축전 시·군별 참가인원은 영암군이 373명으로 가장 많고, 순천시가 365명, 화순군 348명, 광양시 346명 순이며 종목별로 참가인원은 축구가 480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배드민턴 432명, 야구 386명, 배구 333명, 체조 283명, 족구 279명 순이다.


대회의 주요 시상은 입장상(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스포츠7330상)과 함께 참여상 5개 부문 시군체육회(화합, 질서, 응원, 감투), 종목단체(우수종목단체) 및 종목별(개인·단체 1~3위) 시상이 이루어진다.


25일 오후 3시 50분 영광스포티움체육관에서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오후 4시 30분 개회식이 진행되며, 개회식에서는 개식통고,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선수단 선서, 입장상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인기가수 로이킴, 나태주, 진해성, 김용빈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드론라이트쇼가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한, 대회기간 중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 기원과 시.군간 화합을 도모하는 ‘22개 시.군 어울림 화합 한마당행사’가 만남의 광장 특설무대에서 노래자랑 및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영광스포티움체육관 인근에서는 22개 시.군별 홍보부스와 푸드트럭 등 다양한 체험행사 등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전망이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영광에서 개최되는 전남 3대 종합 체육대회 피날레를 장식할 제37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의 모든 준비를 마쳤다” 며 “선수단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고,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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