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사천비토섬 별주부전 축제 성황리 폐막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7-21 14:48:00
  • 카카오톡 보내기
빗속에서도 이어진 열기…가요제·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호응
▲사천시는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포면 비토해양낚시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사천비토섬 별주부전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사천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사천시는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포면 비토해양낚시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사천비토섬 별주부전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한여름 비토섬, 토끼와 거북이의 시원한 별주부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0여 명의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사천 대표 여름 축제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했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미비했던 부분을 보완해 더욱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포초등학교 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와 명창 손양희의 ‘사랑가’ 공연은 빗소리와 어우러지며 감동을 자아냈고, 제3회 비토섬 별주부전 가요제 본선 무대에는 11명의 참가자가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역가수 ‘싸이버거’와 함께한 EDM 나이트 맥주 축제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2일차에는 서포면 주민자치회원들의 하모니카 공연과 즉석 노래자랑 ‘나도가수다’ 등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참여와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에어로켓 대회, 장어잡기 체험, 나만의 향수 만들기, 사진 인화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최현철 축제위원장은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축제를 찾아주신 시민과 관광객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천을 대표하는 명품 지역축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