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K-교육특별시' 청사진 제시
- 광주/전남 / 강래성 기자 / 2026-07-28 14:45:31
준비위원회 49일 활동 마무리…77개 정책과제 담은 최종 정책제안서 김대중 교육감에 전달
서·논술형 평가 도입·AI 평가지원 시스템 구축·교육과정개발평가원 설립 등 대한민국 교육 혁신 로드맵 제시
[전남/광주=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과 함께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가 49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전남광주교육의 미래 비전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공식 전달했다.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위원장 김경범)는 28일 오전 전남청사(남악) 2층 대회의실에서 '우리가 만드는 대한민국 교육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실·국·과장 등 교육청 간부와 준비위원, 실무위원, 지원본부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준비위원회 운영 경과보고, 비전 설명, 정책제안서 전달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정책제안서는 전남광주교육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혁신 과제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핵심 제안으로는 ▲전국 최초 서·논술형 평가 도입 및 AI 평가지원 시스템 구축 ▲교육청 조직 개편과 권역별 교육지원 체계 구축 ▲(가칭)교육과정개발평가원 설립을 통한 평가 혁신 및 교권 보호 강화 ▲전남광주형 이공계 및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준비위원회는 지난 6월 10일 출범 이후 준비위원 12명과 실무위원 등 총 95명이 4개 소위원회로 나뉘어 49일간 집중 활동을 펼쳤다.
이 기간 동안 실무위원 워크숍을 비롯해 부서 업무공유회 5회, 직속기관 간담회 6회, 교육지원청 포럼 7회, 정책 관련 사업부서 협의회 20회를 진행하며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시민소통위원회, 자율분권교육 시민위원회, 교육비전위원회,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접수된 총 324건의 시민 제안을 검토해 정책제안서에 반영했다.
최종 정책제안서에는 총 77개의 현안 과제가 담겼다. 이 가운데 정책과제는 56건, 장기 발전과제는 21건이다.
정책 분야는 '학생성장을 책임지는 교실'을 중심으로 ▲가능성을 여는 배움(17개) ▲학생 맞춤형 복지(7개) ▲교직원 맞춤 지원(6개) 등 30개 과제를 담았다.
또 '지역이 키우고 세계를 주도하는 인재양성' 분야에는 ▲교육 지산지소(5개) ▲AI교육(4개) ▲인문·예술·체육 및 생태전환교육(5개) 등 14개 과제가 포함됐으며, '자율과 분권의 교육자치' 분야에서는 ▲현장 중심 교육자치 분권(7개) ▲AI 활용 교육행정 업무 간소화(5개) 등 12개 사업을 발굴했다.
준비위원회는 '미래를 여는 학교,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드는 전남광주교육'을 정책 비전으로 제시하고, '서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학생'을 미래 인재상으로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는 ▲공생 ▲책임 ▲성장을 제시했으며, '학교와 가까이, 학생과 더 가까이'를 운영 철학으로 삼아 현장 중심 교육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준비위원회는 세 가지 핵심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우선 본청과 교육지원청을 기획·통제 중심 조직에서 학교 지원 중심 조직으로 전환하고, 전남 동부권 교육청사와 광주권역(광산) 교육지원청 신설을 추진하는 한편 AI·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행정을 도입해 학교 행정업무를 대폭 줄인다는 구상이다.
또 지역의 역사·문화·산업·생태 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교육 지산지소'를 실현하고, 미래전략산업인재원 설립과 K-교육밸리 조성을 통해 지역 인재의 양성부터 취업, 정주까지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를 연계하는 전문기구를 신설해 서·논술형 평가 확대와 문항 개발, 교권 보호, 생활지도, 대입 상담 등을 전담하고,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을 활용한 '2030 미래교실'을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김경범 준비위원장은 "출범 49일 동안 심도 있는 논의와 시민 제안을 바탕으로 교육감 공약과 전남광주교육의 시대적 과제를 담은 최종 정책제안서를 완성했다"며 "이번 제안서가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는 든든한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40년 만의 전남광주교육행정 통합이라는 역사적 과업을 앞두고 안정적으로 출범을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준비위원회의 헌신 덕분"이라며 "오늘 전달받은 정책제안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이 나아갈 좌표이자 나침반"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남광주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드는 'K-교육특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미래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서·논술형 평가 도입·AI 평가지원 시스템 구축·교육과정개발평가원 설립 등 대한민국 교육 혁신 로드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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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이 28일 오전 10시, 전남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우리가 만드는 대한민국 교육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에 참석,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위원장 김경범)는 28일 오전 전남청사(남악) 2층 대회의실에서 '우리가 만드는 대한민국 교육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실·국·과장 등 교육청 간부와 준비위원, 실무위원, 지원본부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준비위원회 운영 경과보고, 비전 설명, 정책제안서 전달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정책제안서는 전남광주교육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혁신 과제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핵심 제안으로는 ▲전국 최초 서·논술형 평가 도입 및 AI 평가지원 시스템 구축 ▲교육청 조직 개편과 권역별 교육지원 체계 구축 ▲(가칭)교육과정개발평가원 설립을 통한 평가 혁신 및 교권 보호 강화 ▲전남광주형 이공계 및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준비위원회는 지난 6월 10일 출범 이후 준비위원 12명과 실무위원 등 총 95명이 4개 소위원회로 나뉘어 49일간 집중 활동을 펼쳤다.
이 기간 동안 실무위원 워크숍을 비롯해 부서 업무공유회 5회, 직속기관 간담회 6회, 교육지원청 포럼 7회, 정책 관련 사업부서 협의회 20회를 진행하며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시민소통위원회, 자율분권교육 시민위원회, 교육비전위원회,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접수된 총 324건의 시민 제안을 검토해 정책제안서에 반영했다.
최종 정책제안서에는 총 77개의 현안 과제가 담겼다. 이 가운데 정책과제는 56건, 장기 발전과제는 21건이다.
정책 분야는 '학생성장을 책임지는 교실'을 중심으로 ▲가능성을 여는 배움(17개) ▲학생 맞춤형 복지(7개) ▲교직원 맞춤 지원(6개) 등 30개 과제를 담았다.
또 '지역이 키우고 세계를 주도하는 인재양성' 분야에는 ▲교육 지산지소(5개) ▲AI교육(4개) ▲인문·예술·체육 및 생태전환교육(5개) 등 14개 과제가 포함됐으며, '자율과 분권의 교육자치' 분야에서는 ▲현장 중심 교육자치 분권(7개) ▲AI 활용 교육행정 업무 간소화(5개) 등 12개 사업을 발굴했다.
준비위원회는 '미래를 여는 학교,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드는 전남광주교육'을 정책 비전으로 제시하고, '서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학생'을 미래 인재상으로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는 ▲공생 ▲책임 ▲성장을 제시했으며, '학교와 가까이, 학생과 더 가까이'를 운영 철학으로 삼아 현장 중심 교육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준비위원회는 세 가지 핵심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우선 본청과 교육지원청을 기획·통제 중심 조직에서 학교 지원 중심 조직으로 전환하고, 전남 동부권 교육청사와 광주권역(광산) 교육지원청 신설을 추진하는 한편 AI·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행정을 도입해 학교 행정업무를 대폭 줄인다는 구상이다.
또 지역의 역사·문화·산업·생태 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교육 지산지소'를 실현하고, 미래전략산업인재원 설립과 K-교육밸리 조성을 통해 지역 인재의 양성부터 취업, 정주까지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를 연계하는 전문기구를 신설해 서·논술형 평가 확대와 문항 개발, 교권 보호, 생활지도, 대입 상담 등을 전담하고,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을 활용한 '2030 미래교실'을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김경범 준비위원장은 "출범 49일 동안 심도 있는 논의와 시민 제안을 바탕으로 교육감 공약과 전남광주교육의 시대적 과제를 담은 최종 정책제안서를 완성했다"며 "이번 제안서가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는 든든한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40년 만의 전남광주교육행정 통합이라는 역사적 과업을 앞두고 안정적으로 출범을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준비위원회의 헌신 덕분"이라며 "오늘 전달받은 정책제안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이 나아갈 좌표이자 나침반"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남광주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드는 'K-교육특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미래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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