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아빠와 함께하는 주말 요리교실’ 운영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6-16 14:38:06
  • 카카오톡 보내기
부자 간 소통과 협력… 양성평등 가치 확산 기대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와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4일 청소년문화의집 요리강습실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주말 요리교실’ 첫 수업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합천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와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4일 청소년문화의집 요리강습실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주말 요리교실’ 첫 수업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합천군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열린 첫 수업에는 초‧중학생 자녀와 아버지로 구성된 7팀, 총 14명이 참여해 육전과 겉절이를 함께 만들며 요리를 통한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요리 과정 속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유대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 아버지는 “아이와 함께 요리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게 되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합천군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은 매년 가족관계 증진과 여성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주말 요리교실 외에도 이장단 대상 여성친화도시 교육, 여성아카데미, 다문화가족 페스티벌 등 여러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정임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요리교실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 간 소통과 양성평등 인식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남은 수업도 즐겁고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