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상황보고회 개최… 민‧관‧군 합동 실전형 위기관리 훈련 진행

▲진주시는 16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2025년 경남권역 충무훈련’의 시작을 알리는 최초상황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는 16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2025년 경남권역 충무훈련’의 시작을 알리는 최초상황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규일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과장,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훈련 상황을 공유하고 각 기관의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충무훈련은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전시 전환 절차 숙달과 임무 수행능력 향상을 목표로 민·관·군이 공동 참여하는 실전형 위기관리 훈련으로 운영된다. 특히 전시 주요자원인 기술인력과 차량을 실제 동원해 동원절차를 숙달하고 전시 대응역량을 점검한다.

조규일 시장은 “충무훈련은 유사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훈련”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실효성 있는 훈련을 통해 빈틈없는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무훈련은 3년 주기로 도 단위에서 실시되는 위기관리 대응훈련으로, 지역 여건에 맞춘 계획 수립과 자원 동원, 맞춤형 실전 훈련을 통해 지역 단위의 비상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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