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해양사고 취약분야 관리 착수

인천 / 문찬식 기자 / 2022-06-10 14: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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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해양활동 증가 및 태풍·폭우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

[프레스뉴스] 문찬식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안전대책 추진에 나선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전경

 

10일 인천해수청에 따르면 여름철은 장마·태풍 등으로 인해 해상 기상이 자주 악화돼 가을철에 이어 두 번째로 해양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여객선·낚싯배 등 선박 이용 수요가 증가해 해양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이에 인천해수청은 8월까지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이 기간 기상 상황 및 주요 사고 특성 등을 반영, 예방활동에 나선다. 우선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위험물운반선 같은 안전에 취약한 선박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불법 어구, 어망과 부유물 등을 제거해 기관 손상이나 추진기 감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여객 터미널과 항만건설 현장, 위험물 하역시설 등의 시설물을 점검한다.

 

또한 태풍, 집중호우 등에 따른 위험 요소가 없는지 파악, 조치한다. 윤상린 과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돼 여객수송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더위로 인해 집중도가 떨어지기 쉬워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선박 종사자와 이용객들의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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