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이정선 광주교육감 떠넘기기 발언 ‘논란’
- 광주/전남 / 강래성 기자 / 2024-10-17 14:31:24
“감사원 감사결과 점수를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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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교육청 국정감사장 |
[광주=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국회교육위원회(더불어민주당, 위원장 김영호)는 17일 광주교육청에서 광주·전남·전북·제주교육청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국감에는 감사1반 반장 김영호(더불어민주당), 감사반원 고민정(더불어민주당), 김문수(더불어민주당), 정을호(더불어민주당), 김민전(국민의힘), 김용태(국민의힘), 강경숙(조국혁신당) 등 총 7명의 위원들과 피감사기관 교육감 등이 참여했다.
이날 국감에서 고민정 의원은 이정선 광주교육감에 감사관 채용과 관련해 질책했다. 고 의원은 이정선 교육감에 “고교 동창이 감사관에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었나”라며 “감사원 감사결과 점수를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5급 사무관한테 점수 조작을 지시한 것 아니나”라며 “감사원이 담당 사무관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다. 왜 징계가 늦어졌나”라고 몰아쳤다.
이에 이정선 교육감은 “이 지역에는 동창이 많이 없다. 지원해줘서 마음적으로 좋았다”며 “지원한 것은 접수 후 알았다”고 답했다.
이어 “인사위원회 위원들은 전임 교육감부터 있었던 분들”이라며 “당시 무보직 인사를 했고,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전 의원은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단체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원제외대상에 특정 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는 단체는 지원하지 않는다로 되어 있다”며 “이런 사람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어야 하지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선 교육감은 “전임교육감시절 지원하고 있었던 것 같다”며 “지원 단체는 전임교육감이 선정해서 내려오는 단체다. 내년부터 다시 선정하겠다”고 떠넘기기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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