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정원산업박람회’ 앞두고 유홍준 교수 특강 성황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4-29 14: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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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300여 명, ‘우리나라 숨겨진 정원 이야기’에 큰 호응
▲진주시는 지난 28일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언어교육실에서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를 초청해 ‘우리나라 숨겨진 정원 이야기’를 주제로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사전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는 지난 28일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언어교육실에서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를 초청해 ‘우리나라 숨겨진 정원 이야기’를 주제로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사전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사전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은 가운데, 강연장은 300여 명의 시민들로 가득 차 성황을 이뤘다.


이번 특강은 오는 6월 진주시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 콘퍼런스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정원과 도시문화, 삶의 여유와 미학에 대한 통찰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로 대중적 인지도를 지닌 유홍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역사, 예술, 문화가 어우러진 정원의 가치를 다양한 사례와 깊이 있는 해설로 풀어내며 청중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정원의 아름다움 속에 깃든 한국인의 미의식과 문화적 정체성을 조명한 강연은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유홍준 교수님의 통찰이 정원과 문화, 도시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어 오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초전공원 일원에서 ‘정원과 함께하는 삶: 생활 속 실용정원’을 주제로 10일간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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