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남강유등축제 모니터링 실시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4-10-08 13:44:57
  • 카카오톡 보내기
성인지 모니터링으로 시민과 방문객 모두 안전한 축제 만들기에 나서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7일 남강 일원에서 ‘2024년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성인지적 관점에서 모니터링했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단장 김병윤)은 지난 7일 남강 일원에서 ‘2024년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성인지적 관점에서 모니터링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어느 특정 성(性)에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고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성인지 관점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공중화장실, 수유실 등 축제장의 안전성과 편의성뿐만 아니라 축제 관련 홍보물과 프로그램 등 콘텐츠의 성인지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김병윤 단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축제도시 진주의 대표 축제”라며 “성별과 관계없이 축제장을 방문하는 사람 모두가 이용하기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성인지적 관점에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기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해 8월에 50명으로 구성되어 양성평등, 성인지, 공간 및 정책 모니터링 방법 관련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고 있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책 제안,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