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캄보디아 한국인 범죄 대응TF 구성…오늘 오후 첫 회의
- 정치 / 강보선 기자 / 2025-10-13 11:42:36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주재
李대통령, 외교부에 총력 대응 지시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대통령실이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감금 등 피해사례가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범정부 차원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실질적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캄보디아 한국인 범죄 대응 TF' 첫 회의를 주재한다.
캄보디아 한국인 범죄 대응 TF에는 외교부·법무부·경찰청·국정원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 확보를 포함한 국민 보호 조치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1일 관련 보고를 받고 외교부에 캄보디아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라는 대응 방향과 원칙을 지시했다.
외교부는 10일 오후 9시부로 기존 2단계 '여행자제' 발령 지역인 수도 프놈펜에 대한 여행경보를 2.5단계인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 조정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쿠언 폰러타낙 주한캄보디아 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해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의 취업 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李대통령, 외교부에 총력 대응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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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방한 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 뉴스1) |
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캄보디아 한국인 범죄 대응 TF' 첫 회의를 주재한다.
캄보디아 한국인 범죄 대응 TF에는 외교부·법무부·경찰청·국정원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 확보를 포함한 국민 보호 조치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1일 관련 보고를 받고 외교부에 캄보디아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라는 대응 방향과 원칙을 지시했다.
외교부는 10일 오후 9시부로 기존 2단계 '여행자제' 발령 지역인 수도 프놈펜에 대한 여행경보를 2.5단계인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 조정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쿠언 폰러타낙 주한캄보디아 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해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의 취업 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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