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아빠 육아역량 강화… 공동육아 문화 확산 기대

▲산청군이 초보 아빠들의 육아 역량 강화를 위한 ‘산청군 아빠단–아빠생활백서’ 발대식을 지난 14일 개최했다. (사진=산청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산청군이 초보 아빠들의 육아 역량 강화를 위한 ‘산청군 아빠단–아빠생활백서’ 발대식을 지난 14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장려하고, 공동육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 아빠단에는 3세부터 7세 사이 자녀를 둔 17가족 42명이 참여한다.

참여 아빠들은 올해 말까지 매월 주어지는 육아 미션과 체험 활동을 수행하며, ‘육아 인플루언서’로서의 역할도 함께 맡는다.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내 아빠들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발대식은 산청군가족센터의 위탁 운영 아래 진행됐으며, 사업 개요 및 주요 프로그램 소개, 위촉장 전달 등이 이뤄졌다. 행사 후에는 아이스크림 모양의 꽃꽂이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아빠와 자녀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아빠단 활동이 육아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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