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민선 8기 3주년…“우주항공복합도시 기반 위에 시민 행복도시 완성”
-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7-01 13: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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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식 사천시장은 1일 시청 대강당에서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통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행복도시 사천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사천시) |
박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우주항공청 개청을 계기로 사천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명확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산업·정주·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도시기반을 구축하는 데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천시는 민선 8기 지난 3년간 ▲우주항공청 유치 ▲국립창원대학교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 개교 ▲사천사랑상품권 발행 ▲남해안 관광거점 조성 ▲사천만 해양관광벨트 구축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 투자 유치 등 다양한 국책사업과 지역 숙원사업들을 실현하며 시정의 외연을 확장해왔다.
특히 우주항공청의 사천 설치는 국가 산업지도의 전환점을 의미하는 핵심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현재 경상남도와 중앙정부와 협력해 신청사 조기 건립,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광역교통망 확충 등 후속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한편 시는 해양관광도시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삼천포 무지갯빛 생태탐방로, 선상지 테마 관광 콘텐츠 조성 등 체류형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사업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박 시장은 “앞으로의 1년은 민선 8기의 결실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시기”라며 “모든 정책을 현장 중심, 사람 중심으로 추진해 실질적인 변화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유치한 것은 단지 청사가 아니라, 사천의 미래를 여는 문”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시민과 함께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 지속 가능한 행복도시 사천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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