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토부 ‘드론실증도시’에 선정

대전/충남/세종 / 강기동 / 2021-05-25 13: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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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합강캠핑장 등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 지난 21일 열린 2021 드론 실증도시 사업자 협약식에서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된 지자체

10곳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 

 

[프레스뉴스] 강기동= 세종시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1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드론실증도시 공모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고 실증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기업(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이번 공모에는 광역단체 포함 지자체 30여 곳이 신청해 서류·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지자체 10곳이 선정됐다.

시는 국비 약 10억 5000만원 사업비를 전액 지원받아 ‘D(데이터)·N(네트워크)·A(인공지능) 드론기반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세종완성’이라는 목표로 드론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세종시 컨소시엄에는 시를 비롯해 드론시스템㈜, ㈜경기항공, ㈜어썸텍, ㈜서우, ㈜베이리스, ㈜GSITM,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기관 8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3개 분야 9개 실증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으로 건설현장 실시간 안전관리 서비스, 도시바람숲길 생육모니터링서비스, 불법 옥외광고 모니터링 서비스, 스마트시티 통합배송 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실증구역은 지난 2월 지정된 드론특별자유화구역과 규제 샌드박스 지정구역인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합강캠핑장, 중앙공원, 금강(금남보행교∼5-1생활권 경계), 3생활권 수변상가 및 수변공원 일원이다.

시는 사업기간 안전확보를 위해 내달 충북 보은 드론전용 비행시험장에서 테스트 비행을 시작으로 실증 서비스와 조기상용화를 목표로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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