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지영헌 열사 추모식 및 4·19혁명 제65주년 기념식 개최

충북 / 양승태 기자 / 2025-04-20 1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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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기념식
[프레스뉴스] 양승태 기자=충북 단양군이 대성산 지영헌 열사 기념탑에서 지영헌 열사를 추모하고 제65주년 4·19혁명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열사에 대한 묵념과 헌화, 4·19혁명 경과보고, 오영탁 회장의 기념사, 김문근 군수의 격려사, 학생 대표의 헌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또 열사의 동생인 지정자 씨에게 중앙대학교 명예졸업증서가 전달됐으며, 4·19기념사업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장훈 고문에게 공로패가, 김정일 중앙대 4·19기념사업회장과 전 손명성 사무국장에게는 감사패가 각각 수여됐다.

 

군 관계자는 매년 단양에서 4·19기념행사가 이어지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지영헌 열사의 희생은 오늘의 민주주의를 가능케 한 밑거름이자, 단양의 소중한 정신적 자산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영헌 열사는 1959년 단양공고(현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중앙대학교 법정대학에 재학 중이던 스무 살의 청년으로, 19604·19혁명 시위에 참여했다가 진압 경찰의 총탄에 희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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