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일보 안산시장 여론조사 ‘문항 오류’ 논란 끝에 삭제
- 정치일반 / 강보선 기자 / 2026-03-02 13: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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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리얼미터 |
논란은 일부 예비후보의 경력이 사실과 다르게 기재됐다는 지적에서 시작됐다.
모 예비후보의 경우 실제 경력이 아닌 내용이 대표 경력처럼 표기됐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고, 또 다른 후보는 주요 경력이 정확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선거에서 후보자의 경력은 유권자 판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는 점에서 논란은 빠르게 확산됐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가 이뤄졌으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차원에서도 일부 문항이 선거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해당 여론조사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지역 정가에서는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마다 1위 후보가 달라지는 현상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조사기관, 문항 구성, 표본 설계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일반적이지만, 유권자들이 체감하기에는 편차가 지나치게 크다는 반응도 나온다.
일각에서 “여론조사는 문항 설계와 후보 정보 제공 방식에 따라 응답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특히 후보 경력 표기 오류는 공정성 논란으로 직결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번 사안을 계기로 언론사의 역할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여론조사는 흥미성 보도가 아니라 선거 과정에서 유권자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공적 정보라는 점에서, 보다 엄격한 검증과 책임 있는 관리가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는 “여론조사의 정확성과 공정성은 민주주의의 기본 인프라와도 같다”며 “언론이 스스로 신뢰를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삭제로 일단락된 듯 보이지만, 이번 논란은 향후 지방선거 국면에서 여론조사의 투명성과 검증 체계에 대한 논의를 다시 촉발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해당 기사가 삭제된 상태에서 그 기사를 인용해 카드뉴스로 제작, 배포하는 행위 역시 위법할 수 있다고 선관위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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