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 사천 개최…우주항공청 중심지로 위상 확인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5-21 13: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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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에서 오는 27일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사진=사천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경남 사천시에서 오는 27일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당초 경기도 과천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우주항공청 소재지인 사천에서 열려야 한다는 지역 여론에 따라 정부와 우주항공청이 최종 개최지를 변경했다.


기념식 유치를 위해 사천시의회와 경남도의회, 시민단체 등은 기자회견과 1인 시위 등으로 지역의 뜻을 전달해왔다. 이에 따라 이번 결정은 사천을 우주항공산업의 실질적 중심지로 재확인한 계기로 평가된다.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청 개청 1주년과 국가기념일 지정에 맞춰 진행된다. 본 기념식 외에도 전국 청소년 물로켓 대회(5월 4일), 장애인 오케스트라 콘서트(5월 27일), 스페이스 캠프(5월 28일), 우주항공 토크콘서트(5월 31일), 천체사진 공모전 전시(6월 예정) 등 다양한 연계 행사가 마련됐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기념식은 우주항공청의 돌잔치와도 같으며,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뜻깊은 자리”라며 “이제는 실질적 성과로 우주 강국 대한민국의 비전을 국민 앞에 제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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